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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재밌는 유머 ㅎㅎ
    카테고리 없음 2019. 1. 24. 09:54

    *통크게 한번 살아보고 싶네요*
    골프장 락커룸에서 몇 사람이 옷을 갈아입고 있었다.
    그때
    벤치 위에 있던 휴대폰이 울렸고 한 친구가 받았다.

    "여보세요"
    조용해서 상대방 목소리가 잘 들렸다

    ("여보?나야")
    "응"
    ("아직 골프장이야?")
    "그래"
    ("나지금 백화점인데 마음에 꼭 드는 밍크 코트가 있어서...")
    "얼만데?"
    ("천 오백")
    "마음에 들면 사"

    ("고마워 그리고 좀전에 벤츠 매장에 갔었는데
    신형 모델이 2억밖에 안한데...
    작년에 산 BMW 바꿀때도 된것 같구..")

    "그래? 사도록 해!!이왕이면 풀 옵션으로 하고"
    ("자기 고마워! 참 한가지 더 말할 게 있는데...")
    "뭔 데?"
    ("아침에 부동산에서 전화 왔는데 풀장과 테니스 코트가 딸린
    바닷가 전망좋은 저택이 매물로 나왔는데 좋은 가격이래")

    "얼마?"
    ("20억이면 될 것같대")
    "그래? 바로 연락해 사겠다고"
    ("알았어요 자기 사랑해 이따 봐요 쪽~~~~!")

    전화를 끊은 남자,
    갑자기
    전화기 든 손을 번쩍 들더니 하는 말,
    .
    .
    .
    .
    .
    .
    .
    "이 휴대폰 누구 겁니까?

    ㅋㅋㅋ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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